사진 : 영화 '보안관' 포스터 / 영화사 월광 제공
설 연휴 둘째 날 추천 한국영화는 <보안관>(김형주 감독)이다.
부산 기장을 주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설연휴 둘째 날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개봉 11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파죽의 흥행성적을 올렸던 영화 <보안관>.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멤버들의 소박(?)한 정의사회구현을 B급 코미디로 완성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조우진 등 출연. 2월 16일 오후 5시 30분 SBS에서 방송.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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