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심경고백, "사는게 어렵고 무거워" 무슨 일?
기사입력 : 2018.02.02 오후 1:21
이종현 심경고백 / 사진: 이종현 인스타그램

이종현 심경고백 / 사진: 이종현 인스타그램


이종현 심경고백 전문이 화제다.


2일 씨엔블루 이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9살 먹고, 남사스럽지만 참 사는게 어렵고 무겁다"며 "어려서 몰랐던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어른들은 참 대단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덩치만 커지고 달라진것도 별로 없는데, 혼자 보려고 쓰다가 왠지 숨는 기분이 싫어서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면서 "언제부턴가 사진만 올리는 이 공간이 지겹다. 체질에 맞지도 않고, 오늘은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고 심경고백을 했다.


한편 이종현은 최근 SBS '정글의법칙 쿡 아일랜드 편'에 출연했다. 이종현을 비롯한 씨엔블루 멤버들은 각각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리더 정용화는 대학원 박사과정 모집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국 오는 3월 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정용화는 홍콩 공연을 끝으로, 향후 예정되어 있던 모든 해외 투어 일정까지 취소했다.



이하 이종현 심경고백 전문.


29살 먹고 남사스럽지만 참 사는게 어렵고 무겁다.


어려서 몰랐던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어른들은 참 대단하다. 그냥 공경하라는게 아닌거같다. 가끔 공원에서 해가 질때쯤 부르시던 부모님 목소리와 그 때가 매우 그립다.


덩치만 커지고 달라진건 별로 없는데, 이것 역시 혼자 보려 쓰다 왠지 숨는기분이 싫어서, 하지말라면 더하고 싶은 심보인지, 언제부턴가 사진만 올리는 이 공간이 지겹다. 체질에 맞지도 않고, 오늘은 많은 사랑 받아서 그런지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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