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아들' 백서빈 "'산상수훈' 찍고 마음 편안해졌다"
기사입력 : 2018.01.16 오전 9:47
백도빈 남우주연상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백도빈 남우주연상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우 백서빈이 최근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대해 스님과 배우 백서빈이 출연했다.


백서빈은 최근 스님이 출연한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주인공을 맡았다. <산상수훈>은 소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기도 한 화제작. 교회도 목사님도 알려주지 않았던 놀라운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백서빈은 "지난해 12월에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돼 상영됐다. 감사하게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좋은 영화에서 연기한 것에 대한 칭찬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MC 오유경 아나운서는 <산상수훈>에 출연하면서 달라진 점을 물었다. 이에 백서빈은 "영화를 찍고 나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배우 일을 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졌었는데, 영화 내용대로 본질의 힘을 알게 되니 안정적인 성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패널 김학래는 "마스크도 훌륭한 것 보니 대성할 배우 같다"고 덧붙였다.


백서빈은 배우 백윤식의 둘째 아들이다. 백서빈의 형은 배우 백도빈이고, 형수님은 탤런트 정시아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백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