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강혜정, 진짜 미애 등장에 화들짝 놀라.."정체 발각?"
기사입력 : 2018.01.15 오후 6:15
사진 : '저글러스: 비서들' 강혜정 이원근 / 스토리티비 제공

사진 : '저글러스: 비서들' 강혜정 이원근 / 스토리티비 제공


강혜정-이원근 앞에 진짜 왕미애가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는 반항기 가득한 아들 건우 때문에 속이 상한 정애가 집 앞에서 서럽게 울고 있자, 율이 나타나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상황. 그러나 운전하고 있던 차 보조석 밑에서 정애가 흘리고 갔던 휴대전화를 발견한 율이 ‘내 동생 미애’라고 떠있는 발신자명을 확인한 후 “동생?... 미애?”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 이원근과 함께 회사 로비를 걷고 있던 강혜정 앞에 유학을 떠났던 동생 김수연이 갑작스레 나타난 예측불가 ‘돌발 상황’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애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미애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반면, 율은 그런 정애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이제 막 진짜 비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정애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율은 정애의 이중생활을 눈치 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측은 “정애는 동생 미애의 등장으로 인해 정체가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초조함에 사로잡히게 되고, 율은 본격적으로 정애를 의심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에게 비서와 보스 이상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13회 분은 1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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