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피카x오혁 '몸마음' 재킷 / 써드컬처키즈 제공
일렉트로닉 신의 신예 '씨피카'와 인디밴드 혁오의 '오혁'이 의기투합한 디지털싱글 '몸마음'이 오늘(15일) 정오 최초 공개됐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씨피카(CIFIKA)의 소속사는 15일 정오(낮 12시) 씨피카와 오혁의 콜라보레이션 곡 'MOMOM(몸마음)'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몸마음'은 일렉트로닉 신(SCENE)에 혜성같이 등장해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씨피카와 인기 밴드 '혁오'의 오혁이 공동 작업한 곡. 여기에 써드컬처키즈 소속 실력파 프로듀서 무드슐라가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혁과 여성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아이유 이후 두 번째로 씨피카와 오혁이 함께 선보이는 음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곡, 뮤직비디오, 비주얼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의 오혁과 씨피카의 모습과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특히, 죽음에 대한 두 아티스트의 진중한 고민을 반복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로 표현한 것이 포인트.
씨피카와 오혁이 만나 미래지향적인 일렉트로닉 팝 비트와 밴드 사운드의 절묘화 조화를 선보이는 이번 '몸마음'의 뮤비도 각종 동영상 포털을 통해 음원과 함께 공개됐다.
한편 씨피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프로듀싱과 보컬 실력을 모두 갖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2016년 데뷔하자마자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후보에 오르고, 글로벌 매체 바이스(VICE), 하입비스트(HYPEBEAST),데이즈드(DAZED),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 등 유명 외신에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해 3월 영국 BBC 라디오에 초청되며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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