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뮤터' 리암 니슨 한글 이름 적힌 포스터 4종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2018년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The Commuter, 자룸 콜렛 세라 감독)로 돌아온 '리암 니슨'이 한국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영화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2012년 <테이큰 2> 개봉 당시 첫 내한에 이어 2016년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리암 니슨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액션 배우로 꼽히며 <테이큰> 시리즈부터 <인천상륙작전>까지 국내에서만 1,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그가 3년 만에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로 돌아와 열차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 시퀀스와 숨 막히는 스릴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리암 니슨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개봉 당시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관객들의 에너지에 큰 힘을 얻었다.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꼭 다시 뵙고 싶다”라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또한 한국 음식을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암 니슨은 “김치는 거의 중독 수준이다”라며 김치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한국을) 많이 구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매일 촬영장에서 멋진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는 일이 참 즐거웠다. 다시 가게 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 라며 한국 재방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리암 니슨의 한국 앓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팬들에게 직접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리암 니슨은 인사말을 열심히 연습해 정확한 발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데 성공,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커뮤터 대박” 이라는 깨알 같은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이러한 리암 니슨의 무한한 한국 사랑에 화답하듯 국내 팬들이 직접 지은 리암 니슨의 한글 이름이 최근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악당들을 한주먹으로 날려준다는 의미의 ‘한주먹’과 악당을 물리치고 이길 것이라는 뜻의 ‘이길걸’, 리암 니슨을 빨리 발음 하여 한국이름화 한 ‘이함순’까지 리암 니슨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안성 맞춤 이름들이 선정 되었다. 그중에서도 리암 니슨은 향기로운 방패라는 뜻을 지닌 ‘리암순’이라는 이름을 선물 받고 큰 만족감을 표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렇듯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할리우드 대표 친한 배우로 거듭난 리암 니슨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는 1월 25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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