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마틴 동성결혼, "제이완 요세프와 모든 서류에 서명"
기사입력 : 2018.01.11 오전 9:56
리키마틴 동성결혼 / 사진: 리키마틴(오른쪽), 리키마틴 인스타그램

리키마틴 동성결혼 / 사진: 리키마틴(오른쪽), 리키마틴 인스타그램


리키마틴 동성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리키마틴(46)이 아티스트 제이완 요세프(33)와 10일(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미국 연예 매체들을 통해 보도됐다.


US 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리키마틴은 "우리는 서약을 교환했고,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키마틴은 지난해 11월 TV 토크쇼 '엘렌 쇼'에 출연해 연인 제이완 요세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리키마틴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떨리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했다.


리키마틴은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으며,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칠레와 에콰도르는 동성 결혼이 아닌 시민 결합 형태로 부분 인정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일부 주에서만 동성결혼이 합법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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