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이하늘 / 사진: 이하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청춘 이하늘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하늘은 "사람들이 안면인식장애 있다고 얘길 하잖아? 나는 조금... 그것보다 더 심해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이어 "그래서 몇 년 전에 싸웠던 친구랑도 어느 날 만나면 '어? 지인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친구가 나한테 아는 척을 하잖아. 쭈뼛쭈뼛하게. 그러면 나는 그 상황이 어떠냐면 '내가 분명 아는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거야. 그래서 가서 '어우, 잘 지냈어?' 이렇게 하고 집에 가다가 '아,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하늘은 이연수에게 "그래서 아까 내가 옆모습 봤을 때는 오연수인 줄 알았다. 놀리려고 장난하려고 한 게 아니라.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하늘은 김국진이 '문영이가'라며 말을 꺼내자 '강문영 씨셨냐. 그냥 예쁜 연예인인 줄 알았다"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 139회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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