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정우성 저격 / 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KBS 노조 영상 캡처
윤서인이 KBS 정상화 발언을 한 정우성을 저격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뉴스집중'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은 '근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KBS 정상화를 바란다"는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고, 이에 한상권 앵커는 "네"라고 짧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20일 기준, 10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1일 KBS 새 노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우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우성은 KBS 뉴스 출연을 계기로 응원 메시지를 촬영했음을 알렸다.
정우성은 해당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 이제는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쉽지 않겠지만 여러분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인내와 끈기를 갖고 이어간다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여러분에게 돌아오리라 생각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를 본 만화가 윤서인은 해당 영상의 캡처본을 게재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님이야 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또한, 해당 발언이 기사화되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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