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정규앨범 '리바이벌' 발매…"대중을 위한 음악"
기사입력 : 2017.12.18 오후 2:24
에미넴 리바이벌 앨범 발매 / 사진: 에미넴 인스타그램

에미넴 리바이벌 앨범 발매 / 사진: 에미넴 인스타그램


에미넴 앨범이 화제다. 에미넴 '리바이벌'을 발매하며 화려한 귀환을 선언한 것.


지난 15일 에미넴은 4년만에 정규8집 '리바이벌(Revival)'을 발매했다. 특히 비욘세가 참여한 '워크 온 워터(Walk On Water)'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에미넴 앨범에는 이 외에도 영국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에드시런(Ed Sheeran)이 참여한 'River', 핑크(P!nk)가 참여한 'Need Me'가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스카일라 그레이(Skylar Grey), 앨리샤 키스(Alicia Keys), 켈라니(Kehlani)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참여, 화려한 피처링진을 완성했다.


또한, 에미넴 '리바이벌'은 데뷔 앨범 'The Slim Shady LP'부터 함께한 힙합계의 거물 닥터 드레(Dr. Dre)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이자 힙합을 메인스트림으로 올려놓은 전설의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과 'Love The Way You Lie'를 히트시킨 장본인 알렉스 다 키드(Alex da Kid)가 참여, 기존 에미넴의 색깔을 뚜렷하게 유지하면서 대중적 사운드를 담아냈다.


에미넴 앨범 발표에 앞서 "'리바이벌'은 소수의 힙합 팬뿐 아니라 대중을 위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조금 더 다양한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이전과 달라진 생각과, 음악적 의의에 대해 밝혔다.


한편 에미넴은 1999년 'The Slim Shady LP'로 데뷔했다. 다음으로 발매한 앨범 'The Marshall Mathers LP'는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솔로 아티스트 음반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등 전세계 베스트셀러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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