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슈] 김지석·유인영, '미우나고우나' 함께 하는 10년 지기
기사입력 : 2017.12.18 오전 11:22
김지석 유인영 친분 / 사진: tvN '인생술집','문제적남자' 방송 캡처, SBS '원더풀마마' 방송 캡처, 유인영 SNS

김지석 유인영 친분 / 사진: tvN '인생술집','문제적남자' 방송 캡처, SBS '원더풀마마' 방송 캡처, 유인영 SNS


김지석 유인영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려 10년을 이어 온 '남사친-여사친' 포스는 연인관계에 대한 의심을 지우게 만든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배우 유인영이 김지석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유인영은 "(김지석) 오빠가 드라마도 잘 안되고, 살이 빠진 것 같아 응원 차 나왔다"고 출연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무려 10년을 이어 온 인연이다. 유인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벌써 10년"이라는 글과 함께 김지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유인영에게 김지석과의 남다른 우정 비결을 물었다.


유인영은 "어떻게 친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오빠가 얘기를 잘 들어줬다"고 답했다. 김지석은 "2007년인가 2008년에 '미우나 고우나'라는 작품을 했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서 사석에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석 유인영이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은 KBS 1TV '미우나 고우나'는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 2008년에 종영했다. 김지석은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인공 강백호 역을, 유인영은 도도한 싸가지 봉수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친분을 쌓았다.


우정을 이어오던 김지석 유인영은 2013년 MBC '원더풀마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라마에서 마주한다. 김지석은 함께 남매 역할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와 친해졌고, 유인영 역시 '원더풀마마'에 함께 출연하며 세 사람은 돈독한 친분을 다지게 된다. 특히 김지석 유인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회, 더욱 친한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정유미는 유인영과 함께 출연한 '인생술집'에서 김지석과 '술친구'임을 밝히며 "둘(김지석 유인영)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다. 사귀고 있거나 아니면 사귀었거나. 그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영은 "오빠랑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지석 오빠 팬들도 안다. 굉장히 친하고 가족 같은 사이다"라고 해명을 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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