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F9 日 첫 정규앨범 커버 / FNC 제공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SF9은 지난 13일 발매된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센세이셔널 필링 나인(Sensational Feeling Nine)’으로 발매와 동시에 일간 앨범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일본 최대 레코드점인 타워레코드 월드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SF9은 일본 데뷔 반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정규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K팝 슈퍼 루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비롯해 지난 활동 곡인 ‘팡파레’ ‘부르릉’ ‘쉽다’ 등이 수록되었다. 이외에도 팬들에게 숨은 명곡으로 사랑 받은 ‘투게더(Together)’ ‘머리카락 보일라’ ‘웬 감성팔이야’ ‘와치 아웃(Watch Out)’ ‘빈칸’ ‘여전히 예뻐’ 등 총 열 곡이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수록되었다.
SF9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맞이한 현지 팬들의 응원은 계속 되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도쿄 시부야, 오사카 도톤보리 등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몰리는 번화가의 건물 외벽에 초대형 이미지가 내걸렸고, 대형 스크린으로는 발매 소식을 알리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SF9 새 앨범의 재킷 이미지로 전면 래핑한 ‘SF9 트럭’이 도심을 주행하고 있고, SNS 상에는 팬들의 인증 사진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SF9은 일본에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2일 아이치, 23일 오사카, 24일 도쿄에서 사인회∙하이터치회 등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SF9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패밀리 콘서트 '2017 FNC 킹덤 인 재팬 - 미드나잇 서커스 -(2017 FNC KINGDOM IN JAPAN – MIDNIGHT CIRCUS –)’ 무대에 오른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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