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하트셰이커 인기홈런 / 사진: JYP 제공
트와이스 '하트셰이커'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7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트와이스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의 타이틀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는 오늘(12일) 오전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 지니, 올레, 소리바다, 벅스 등 7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하트 셰이커'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해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에서도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트셰이커'는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814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빌보드, 퓨즈TV 등 미국 주요 외신들 역시 호평을 보내고 있다. 빌보드는 "트와이스가 '하트셰이커'로 컴백한 가운데 재미를 배가하는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라면서 "'하트셰이커'는 밝은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 리프, 통통 튀는 신스, 그리고 부드러운 화음이 조화를 이뤄 빈티지한 겨울 감성을 낸다. 기분 좋은 멜로디에 에너지와 장난기 섞인 코러스가 트와이스만의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면모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뮤직비디오는 지금껏 트와이스가 선보인 뮤비 가운데 가장 안무에 포커스가 맞춰진 버전으로 멤버 수가 2배로 증가해 18명이 됐다는 점, 그리고 다양하면서도 복고 느낌이 나는 안무 대형, 사랑을 고백하는 손동작 등이 감상 포인트"라고 설명을 더했다.
퓨즈TV 역시 "2015년 데뷔 후 K팝을 주도해온 트와이스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새 싱글과 뮤직비디오로 성대했던 2017년을 마무리한다"면서 "2017년 트와이스의 4번째 싱글에 해당하는 '하트 셰이커'는 효과적이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서프 팝 위로 흐르는 달콤한 후렴구가 특징으로 트와이스의 또 다른 완벽한 팝 탄생을 예감케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하트 셰이커' 뮤비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서로 포옹을 한다든지 익살 맞은 춤 동작(쪼그리는) 등으로 트와이스의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움과 엉뚱함을 잘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 리패키지앨범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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