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군산 데이트…관광객들 "행복하게 사세요" 축복
기사입력 : 2017.12.12 오전 9:56
장신영 군산 /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장신영 군산 /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군산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은 강경준과 고향 군산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서로 어린 시절 추억담을 이야기했다. 서울 태생인 강경준이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갔다고 하자, 장신영은 산으로 갔다고 말하며 어린시절 논에서 비료 포대 눈썰매를 탔던 추억을 이야기했다.


'소를 실제로 본 적 있냐'는 제작진의 말에 장신영은 "동네에 한 마리는 있었다"고 했고, 그 말에 강경준은 놀랐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도 "장신영 씨가 도회적인 이미지라 시골에서 자란 티가 안 났다"며 놀랐다.


장신영의 고향 군산에 도착한 두 사람은 유명한 관광지 철길마을로 향했다. 교복 대여점에서 교복을 입고 철길로 나선 두 사람은 주위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관광객들은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결혼 축하한다"라고 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강경준은 철길에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장신영의 본명 장신자를 언급했다.


장신영은 본명에 얽힌 일화에 대해 "춘향 선발대회 입상하면서 이광기 선배님이 저를 캐스팅하면서 이름을 지어줬다. 본명은 교회 목사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어렸을 때 달걀흰자냐, 노른자냐 놀림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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