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다운사이징> 제공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모인 <다운사이징>(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벌써부터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영화 <다운사이징>은 1억이 120억의 가치를 가진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12.7cm로 작아지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남자가 그 세상 속에서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아카데미 수상만 7번, 노미네이션 된 횟수는 무려 17번인 배우와 제작진들이 만나 완성된 영화로 그 완성도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아카데미를 두 번이나 거머쥔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다운사이징>의 연출을 맡았다. 영화 <디센던트>와 <사이드 웨이>로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최고의 스토리텔러로서 인정받고 있는 알렉산더 페인 감독. 그는 영화 <다운사이징>을 통해 지금 시대의 문제들을 사람이 작아진다는 신박한 소재로 담아내어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영화 <마션>으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션 된 맷 데이먼은 평범한 삶 그 자체인 폴을 연기하여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본> 시리즈와 같은 액션영화들과 <마션>과 같은 블록버스터 장르 등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그가 이번 작품에서도 맷 데이먼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무려 두 번 수상한 크리스토프 왈츠는 <다운사이징>에서는 삶을 즐길 줄 아는 듀산 역할을 맡아 유쾌한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함께 <사이드 웨이>를 통해 각색상을 수상한 최고의 파트너 짐 테일러,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을 통해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션 된 크리스틴 위그가 배우뿐만 아니라 각본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네브래스카>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션 된 촬영 감독 페든 파파마이클과 <디센던트>로 편집상에 노미네이션 된 케빈 텐트, 여기에 <레인 맨>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마크 존슨이 프로듀서를 맡아 영화의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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