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비 "김태희와 결혼, 200만원 들었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 2017.12.06 오전 10:03
뭉쳐야뜬다 비 /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 캡처

뭉쳐야뜬다 비 /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 캡처


뭉쳐야뜬다 비가 김태희와 스몰웨딩을 한 것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뭉쳐야뜬다'에는 가수 비가 출연했다. 이날 비는 화제를 모았던 김태희와의 성당 결혼식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는 "김태희가 먼저 제안했다"면서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스몰웨딩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는 "그래서 턱시도도 입던 것을 입고, 웨딩화보 촬영도 안했다. 결혼식 날에는 사진사도 부르지 않았다"며 "하객들이 일일이 사진작가 역할을 해줬고, 그 사진들로 결혼식 영상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비의 김태희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비는 "사실 난 아쉬운게 많다. 아내한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식 적금도 들었었는데, 막상 결혼식 비용은 200만원 정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형들의 몰래 카메라에 당한 비는 김태희와의 신혼집 열쇠를 잃어버려 괴로워하기도 했다. 허벅지 씨름에서 지고 난 후에는 "집에 가고 싶다. 아내가 보고 싶다"며 울상을 지었다. 샴푸 마사지를 받으러 간 비는 "집에 가서 아내에게 해주고 싶다"며 김태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뭉쳐야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