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은우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제공
배우 이은우, 지대한, 가수 한희준, 레이디스코드 등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11월 28일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에서 주최한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각기 바쁜 스케줄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연예인들이지만 뜻 깊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선뜻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여한 연예인들은 오전부터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2,500kg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소외계층 총 250 가구에 배달하는 등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했다.
또한 장차 가수와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M아카데미 학생들도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며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하여 소외 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월동준비를 통해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광복지재단에서 2001년부터 매년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M아카데미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주최한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대표는 “매년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님, 바쁜 스케줄에도 참여해준 폴라리스 소속 연예인, 그리고 M아카데미 학생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지난 몇 년 간 복지재단의 후원자 기부금 감소로 재정이 어렵습니다. 김장김치 봉사는 2001년부터 그룹에서 해왔던 자선행사기에, 올해는 김장김치 예산마련을 위해 계열사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올해는 우리 직원들 덕분에 더욱 따듯하고 뜻 깊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친근한 모습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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