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부동산 법원경매 / 사진: SBS '화신' 방송 캡처, 네이버지도 캡처
공형진 부동산이 법원 경매로 나온다.
22일 조선비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공형진 자택인 평창동 R아파트 1채, 공형진과 부인이 공동으로 소유한 논현동 S빌라 1채에 대해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건물 모두 내년 1월까지 이해관계자가 배당신청을 하는 배당요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3~4월 첫 매각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진다.
이에 공형진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던 이력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형진은 지난 2013년 SBS '화신'에 출연해 "나의 본업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한데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면서 "아이는 크고, 지출은 점점 많아지는데 고정 수입이 있는게 아니라 어렵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어 공형진은 "점점 (금전상황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괜찮아, 걱정하지마. 아빠가 다 할게'라고 말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공형진은 최근 영화 '로마의휴일'에 출연했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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