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흑기사' 신세경 / n.CH Ent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측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자태를 자랑하는 신세경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극 중 분할 여행사 직원 ‘정해라’로 분해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분한 단발머리에 자주색 코트를 차려입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신세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화사하고 세련된 신세경의 미모에 시원하게 펼쳐진 슬로베니아 풍경이 더해져 한 폭의 완벽한 장면이 완성돼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사진 속 신세경은 엽서를 손에 들고 생각에 잠긴 듯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어 ‘흑기사’ 속 정해라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흑기사’ 제작사측은 “신세경은 통통 튀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에 집중해 몰입도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상대 배우 김래원과는 매 촬영마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웰 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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