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비서들' 최다니엘, 백진희와 스파크 튀는 기싸움 포착 "멍뭉 케미"
기사입력 : 2017.11.19 오전 9:53
사진 : '저글러스: 비서들' 최다니엘 백진희 / 스토리티비 제공

사진 : '저글러스: 비서들' 최다니엘 백진희 / 스토리티비 제공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불꽃 스파크가 튀는 ‘파지직~ 기싸움’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최다니엘과 백진희는 각각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도로 한 복판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강렬한 ‘빗속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맨 몸으로 세차게 내리는 비를 쫄딱 맞은 채 비닐에 싸여진 와이셔츠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백진희와 우산을 들고 그런 백진희를 쫓아가고 있는 최다니엘의 모습이 담긴 것.

무엇보다 길을 건너고 있던 백진희의 손목을 가로 챈 최다니엘이 심각한 표정으로 백진희를 불러 세우는가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어 있는 백진희는 불만 가득 뿔이 난 눈빛으로 최다니엘을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불꽃 스파크가 튀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한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거리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극중 치원과 윤이가 우연찮게 엮이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분주하게 움직이며 심혈을 기울였던 상황.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본 촬영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그에 따른 동선을 맞춰보는가 하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보다 자연스런 동선을 연구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 비까지 맞아야 하는 야외 촬영 장면에 서로를 먼저 챙기고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연신 고된 촬영에 자신들을 걱정해주는 스태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환한 웃음을 짓는가 하면, 금세 서로 장난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저글러스:비서들’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저글러스비서들 , 최다니엘 , 백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