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최여진, 홍상수·김민희 향한 거침없는 발언…뭐라 했길래?
기사입력 : 2017.11.10 오후 4:35
박잎선 최여진 홍상수 김민희 저격 / 사진: 박잎선 SNS,'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박잎선 최여진 홍상수 김민희 저격 / 사진: 박잎선 SNS,'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박잎선, 최여진이 홍상수 김민희 커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0일 홍상수 감독이 부인과 이혼 재판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과거 박잎선이 홍상수 김민희 커플을 공개 저격한 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박잎선은 홍상수 김민희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을 들고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의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는 박잎선 역시 전 남편 송종국과의 이혼 과정에서 남편의 불화를 의심했기 때문이다. 실제 박잎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가족버리는 남자 매력없음"이라는 글 등을 게재하기도 했다.


최여진 역시 홍상수 김민희 커플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의 MC를 맡은 최여진은 지난 7월 두 사람의 소식을 전하며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기적이다"라면서 "나보다 많은 지식을 알고, 컨트롤 해주고, 디렉팅 해주시다 보면 그 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여진은 "만약 아내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물음에 "가만히 있었을까요?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오는 12월 15일 이혼 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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