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김소현 수시합격 / 사진: 더스타DB, 각 스타SNS 제공

이제 D-6이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10일 워너원 박지훈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소현 역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수시 합격에 성공한 두 사람은, 수능 시험 고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의 합격 소식에 수능에 응시하는 스타, 수능응시를 포기한 스타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수능 응시 대상자인 고3(1999년생) 스타는 누가 있을까.

먼저 아이오아이 출신 1999년생 멤버들 중 유연정, 김도연, 김소혜 등은 올해 수능을 치른다. 특히 현재 우주소녀로 활동 중인 유연정은 멤버 여름, 다영과 함께 수능에 응시한다. 이들 외에도 아스트로 라키, 모모랜드 낸시, 주이, 데이지, 오마이걸 아린, 배우 진지희 등이 올해 수능을 볼 것으로 추측된다.

레드벨벳 막내 예리는 올해 수능에 미응시한다. 예리는 수능이 치러지는 16일 레드벨벳 컴백 쇼케이스에 참여,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워너원 박우진 역시 올해 수능은 보지 않는다. 박우진 측 관계자는 "일단 워너원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가족들과 이야기를 마쳤다"고 전한 바 있다.

'아이오아이' 출신 강미나 역시 수능에 미응시한다. 지난 8일 컴백한 구구단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젤리피쉬 측은 "대학 생활은 추후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에 대해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정은 공식팬카페를 통해 수능에 미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또 다른 환경에서의 학교생활도 하고 싶고 또 기대도 되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 외에도 에이프릴 나은, NCT 마크 등이 수능에 미응시한다. 위키미키 최유정, 트와이스 쯔위와 채영은 올해 19살로 나이로는 수능 응시 대상자지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올해 수능은 치르지 않는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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