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김소희-구구단 / 사진: 메이크어스, 뮤직웍스, 젤리피쉬 제공
◆ '그때'의 우리는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듣지 않을까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날씨에 어울리는 곡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다. 마음을 두드리는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8일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로 컴백을 예고했다.
어반자카파는 최근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성적을 거두며, 20대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어반자카파의 팬을 자처하는 배우 이성경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반자카파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촬영을 마친 이성경은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이자 친한 언니, 오빠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행복했다"면서 "이번 곡 역시 어반자카파 답게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가사와 멜로디로 돌아와주셔서 팬으로써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혀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솔로 김소희는 '소복소복'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프로듀스101', 아이비아이, CIVA 등을 거쳤지만, 정식 데뷔가 확정되지 않아 팬들의 속을 타게 만들었던 '퀵소희(김소희)'가 드디어 데뷔한다. 특히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솔로 출격을 확정했다.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피예트(the Fillette)' 발매를 예고한 것.
이번 앨범은 소녀를 뜻하는 프랑스어 'Fillette(피예트)'와 영어 'the'를 접목하여 그 소녀(김소희)의 이야기, 소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녀의 감성을 담은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지, 올티 등 실력파 래퍼들의 피처링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예지가 피처링 참여한 데뷔 타이틀곡 '소복소복'은 JYP 퍼블리싱 소속 프로듀서 HotSauce가 김소희 만을 위해 작업한 곡으로, 보사노바 풍의 리듬과 애절하고 애틋한 김소희의 보컬 선율에 몽환적이고 따뜻한 사운드의 편곡으로 포근한 느낌을 완성시켰다. 김소희만의 감성이 어떻게 표현될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초코코팩토리'는 예뻐야 들어갈 수 있나봐요(feat.구구단)
구구단은 좀 더 달달하게 돌아온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앨범명 '초코코팩토리'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것.
이번 앨범에서 구구단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달콤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 '윌리웡카'를 모티브 삼은 구구단은 컴백 타이틀곡 '초코코(Chococo)'를 통해 오묘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이 담긴 중독성 강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구단은 컴백 포토를 공개하며, 한층 더 물오른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이어트에도 많은 신경을 쏟은 듯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달달하면서 상큼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리즈미모를 갱신한 구구단의 컴백이 더욱 기대된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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