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발인' 연인 이유영, 눈물로 지샌 '악몽의 나날'
기사입력 : 2017.11.02 오전 10:14
사진: 김주혁 발인 앞두고 연인 이유영 며칠째 눈물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김주혁 발인 앞두고 연인 이유영 며칠째 눈물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고 김주혁의 발인이 오늘(2일) 진행되는 가운데 그의 연인 이유영에 관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목)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날 오전 10시, 영결식 진행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알려졌다.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그를 추모하는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인 이유영도 며칠간 장례식장에서 수척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유영은 식음도 전폐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영 소속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지금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 지금 이유영 씨가 상주도 아니고 너무 애매한 그런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핑크빛 미래를 바라보고 있던 찰나에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누리꾼들 역시 이유영이 처한 이 악몽같은 상황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꾸 눈물이 나오네요. 이유영 씨 뭐라 위로할 말이ㅠㅠ", "보내고 싶지 않지만 이러는 게 계속 붙잡는 것 같아 그러지 못하겠네요. 이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이유영 씨를 지켜주시길", "김주혁 씨도 이유영 씨 생각에 하늘에서도 마음 아프실 것 같아요", "이유영 씨도 마음 많이 아프시겠지만 추스리고 힘내시길", "이유영 씨 이러다가 쓰러지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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