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장] "우리에게도 도전"…아스트로의 청량함이 '섹시'를 만났을 때
기사입력 : 2017.11.01 오후 4:49
아스트로 쇼케이스 / 사진: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 쇼케이스 / 사진: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아스트로가 '청량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BARAM]'을 발매한 아스트로(ASTRO)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진은 "다섯번째 앨범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면서 "아스트로가 무대에서 잘 노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을 갖게끔 노력하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BARAM]'은 'Dream Store'에 이은 두 번째 꿈 시리즈 앨범이다. 차은우는 "부제가 바람인 만큼, 아스트로의 꿈과 바람을 담은 앨범이다. 'Wish'와 'Wind' 모든 뜻을 담은 앨범이고, 섹시하면서도 쿨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 콘셉트를 '청량섹시'로 정했다. 문빈은 "청량함이라는 저희의 매력에 섹시함을 추가했다"며 "저희에게도 도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청량한 매력에 다른 색깔을 매치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라키는 "섹시함을 추가해서 활동해 기쁘고 설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진은 아스트로만의 차별화된 섹시함을 묻는 질문에 "기본 베이스인 청량함에 섹시함이 가미된 것이라서 다채로운 매력이 보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 문빈 역시 "똑같은 옷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 추구하던 음악 스타일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섹시'라는 옷을 입었을 때도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이전 앨범이 소년소년하고 수줍은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가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는 좀 더 능동적이고 자주적이면서 표현하는 마음이 크다. 그런 부분에서 남자다워졌고, 섹시라고 표현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18살 막내인 산하는 '섹시' 콘셉트를 소화하는 것에 부담이 없었을까. 이를 묻자 산하는 "부담이 있었다"면서 "어떻게 하면 섹시해질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 제스처도 다르게 해보고 노력을 많이 했다. 노래를 하고 춤을 추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답했다.


아스트로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는 누 디스코 계열의 모던한 브리티시 팝 장르로 런던노이즈의 곡이다.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에 본능적으로 빠져버린 소년들의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


이번 미니5집에는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다. 일렉트릭 퓨처 팝 장르로 아스트로의 열정과 파워풀함을 담은 '위드유(With U)', 아스트로만의 섬세한 판타지를 담은 '버터플라이(Butterfly)',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멤버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런(Run)',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발라드곡 '어느새 우린'까지 다양한 트랙으로 가득 채웠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Crazy, Sexy, Cool'에 더 잘 어울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앨범 소개를 할 때도 그렇고 긴장을 많이해서 쿨하지 못했던 것 같다. 좀 더 쿨해지고, 부제인 '크레이지'할 때도 있고 '섹시'하면서도 '쿨'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를 비롯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BARAM]'은 오늘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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