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쇼케이스 / 사진: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가 무대를 펼치던 중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BARAAM]'을 발매한 아스트로(ASTRO)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수록곡 'RUN' 무대를 시작으로, 아스트로 쇼케이스의 포문이 열렸다. 검정색 슈트를 입은 아스트로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지던 중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아스트로 멤버들은 "사고가 나서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며 "무대를 하는 중에 긴장이 많이 됐는데, 노래가 끊기면서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RUN'을 최애곡으로 꼽으며 "굉장히 서정적이고 가사가 좋은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가을 날씨에 따뜻함을 주는 노래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곡 소개, 포인트 안무 등을 선보이며 음향사고를 수습한 아스트로는 다시 한 번 'RUN' 무대를 펼쳤다. 진진은 "음향 사고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 'RUN'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움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한 편의 순정만화처럼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달려가 고백하는 풋풋한 소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아스트로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를 비롯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BARAM]'은 오늘 저녁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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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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