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박형식과 송송커플 위한 축가 불러..성시경의 '두 사람'
기사입력 : 2017.11.01 오후 2:52
박보검, 박형식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피로연에서 축가 불러 / 유튜브 영상 캡쳐,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박보검, 박형식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피로연에서 축가 불러 / 유튜브 영상 캡쳐,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박보검과 박형식이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축가를 불러 화제다.

'세기의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5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예식은 양가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동시에 입장, 하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예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돼 송중기의 친한 친구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랑 신부의 절친인 배우 유아인, 이광수가 차례로 편지를 낭독하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송중기는 혼인서약을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였고, 송혜교는 신부 어머니에게 인사를 할 때 눈물을 보였다. 송혜교와 절친한 가수 옥주현이 축가로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해 불렀다.

2부 피로연에서는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는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의 후배 박보검이 성시경의 '두 사람' 피아노 연주를 하고, 이 피아노 연주에 맞춰 송혜교의 소속사 후배인 박형식이 노래를 불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 이후 송중기가 소유의 이태원 자택에 신혼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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