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린제이로한 하제용 열애설 / 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과 한국인 하제용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린제이 로한의 연애사가 화제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15년 7세 연하 러시아 재벌 상속자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약혼까지 했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당시 린제이 로한은 약혼남 이고르 타라바소프를 잡기 위해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해 10월에는 보트 사고로 네 번째 손가락 일부를 잃기도 했다.
린제이 로한은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결별 후 러시아TV에 출연해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사귀는 동안 폭행을 당했고 금전적인 지원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고르 타라바소프는 "린제이 로한이 내 관심을 끌고자 러시아와 세계 언론을 통해 나를 비난하고 있다"며 맞대응했다.
앞서 린제이 로한은 2015년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아들인 마이클 니슨과도 염문설에 시달렸다. 당시 미국 연예매체가 두 사람이 클럽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한 것. 하지만 리암 니슨은 "아들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린제이 로한과 아들이 연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린제이 로한은 동성 애인과의 열애 사실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린제이 로한의 성관계 명단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린제이 로한의 성관계 명단에는 마룬파이브 애담 리바인, 잭 에프로, 브루스 윌리스, 콜린 패럴 등 36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는 린제이 로한이 약물중독 치료 도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제이 로한은 열애설 외에도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키며 '할리우드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린제이 로한은 2010년 과소비로 인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듬해 2500달러 상당의 목걸이를 훔쳐 LA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90일 징역형,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2012년에는 세금 체납으로 미 국세청이 린제이 로한의 은행계좌를 압류하기도 했다. 2015년 린제이 로한은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 선언을 했다.
한편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인 하제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린제이 로한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이 퍼졌다.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양측 모두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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