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허참 / SBS '좋은 아침' 제공

방송인 허참이 '좋은 아침'에서 대장암을 극복한 건강식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추석특집에 출연한 허참은 전원생활과 함께 직접 기른 채소들로 꾸민 식단을 공개했다.

'좋은 아침' MC 기지연 아나운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방송인 최홍림과 주부 패널단은 허참의 식단에 깜짝 놀랐다.

최홍림은 "3년 전에 허참 형님과 방송할 때가 있었다. 그때는 형님 얼굴이 뭔가 찌든 얼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활기가 넘친다"며 안도했다.

이에 허참은 "그때는 과음, 과식에 비만 체형이기도 했다"며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뱃살도 기본이었고 대장 용종까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허참은 과거 대장암 초기 발견을 고백한 바 있다.

허참은 "대장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간까지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터지더라"라며 지금의 건강식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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