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첫 검사役 평생 해본 사람처럼 노력하겠다"(마녀의 법정)
기사입력 : 2017.09.29 오후 3:09
사진: 정려원 / KBS '마녀의 법정' 제공

사진: 정려원 / KBS '마녀의 법정' 제공


배우 정려원이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려원은 '메디컬 탑팀' 이후 4년 만에 지상파에, 케이블 드라마 '풍선껌' 이후 2년 만에 '마녀의 법정'으로 브라운관을 찾게 됐다.


이날 정려원은 "오랜만이지만 낯선 캐릭터다. 제가 사극, 메디컬, 시대극도 다 해봤는데 검사 역할은 해보지 않았다. 새로운 역할에 호기심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역할을 보니깐 저랑 닮은 캐릭터도 하지만, 되보고 싶은 캐릭터도 많이 한다"면서 검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검사 역할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평생 해본 사람처럼 하려고 노력한다. 캐릭터도 장하고 우직한 데 제 주위에 롤모델이 있어서 그 친구를 보면서 열심히 연구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10월 9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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