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살인자의기억법' 1위, '베이비드라이버'·'아메리칸 메이드' 순…차주 '아이 캔 스피크' 개봉
기사입력 : 2017.09.16 오후 12:33
사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 베이비 드라이버 / 아메리칸 메이드 / 그것 / 킬러의 보디가드 /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각 영화 포스터)

사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 베이비 드라이버 / 아메리칸 메이드 / 그것 / 킬러의 보디가드 /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각 영화 포스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일간박스오피스 기준에 따르면(2017년 9월 15일 기준) 영화 예매 1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동명의 김영하 작가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설경구, 설현, 김남길 등이 출연한다. <살인자의 기억법> 손익분기점은 220만이다.


영화 예매 2위와 3위는 <베이비 드라이버>와 <아메리칸 메이드>가 각각 차지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OST와 카체이싱이 결합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셀 엘고트(베이비), 케빈 스페이시(박사), 릴리 제임스(데보라) 등이 출연한다. <베이비 드라이버>(15세 관람가) 누적관객수는 153,356명이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1980년 미국의 전설적인 마약 운반책 배리 씰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독특한 항공 액션과 톰 크루즈(배리 씰)의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다. 9월 14일 개봉했으며, 현재 예매율 3위, 누적 관객수 103,312명을 기록했다.


영화 예매 4위는 공포영화 <그것>(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차지했다. 지난 9월 6일 개봉했으며, 현재 누적관객수 717,597명.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에 나타나는 '그것'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5위를 기록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감독 패트릭 휴즈)는 8월 30일 개봉했으며 현재 누적관객수 1,403,732명을 기록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오는 9월 21일에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왕 도깨비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다른 기대작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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