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 최수영 목덜미 감싸 안고 "박력 키스!"
기사입력 : 2017.09.09 오후 12:18
사진 :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사진 :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온주완이 최수영에게 로맨틱한 박력 키스를 선사했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이하 ‘밥차남’)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9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이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밥차남’ 1-2회에서 루리와 태양은 강렬한 인연을 쌓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루리는 태양을 지하철 변태남으로 오해했고 그 과정에서 태양이 신체 주요부위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루리와 태양은 괌의 리조트에서 직장 상사와 계약직 인턴으로 우연히 재회했는데 두 사람이 스페셜 투숙객의 관리를 함께 담당,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을 겪으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에 악연에서 시작된 루리와 태양의 관계가 추후 어떻게 변모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늘 공개된 스틸은 극중 최수영과 온주완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로 두 사람의 첫 입맞춤 모습이 담겨 있는 것. 최수영과 온주완은 백사장에 나란히 앉아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최수영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데 긴장한 듯한 표정에서 첫 키스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 하다. 또한 온주완은 최수영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터프하지만 결코 자상함을 잃지 않는 온주완의 모습이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이와 함께 과연 최수영-온주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단 3회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 하얗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르른 바닷물, 그리고 반짝이는 태양빛이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더욱이 최수영-온주완은 ‘막 시작하는 연인’과 같은 풋풋한 케미스트리로 아름다운 배경에 완벽하게 녹아 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건강하고 가슴 떨리는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오늘(9일) 저녁 8시 35분에 3회가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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