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획] 걸그룹★ 결혼 릴레이…유부돌 누가 있나
기사입력 : 2017.08.24 오후 5:21
사진: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쥬얼리 출신 이지현,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 S.E.S 출신 바다 / 더스타DB

사진: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쥬얼리 출신 이지현,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 S.E.S 출신 바다 / 더스타DB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정아(35)가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선수 정창영(30)과 내년 4월 결혼한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정아는 팀 탈퇴 후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뷰티 프로그램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정아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35)은 오는 9월 직업이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지난해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한 이지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포기했다. 이지현의 예비신랑의 직업은 의사로 알려졌다.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문현아(31)는 오는 9월 3일 서울 청담동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문현아의 예비신랑은 7살 연상의 유통업계 종사자로 1년 전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아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37)는 지난 3월 23일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슈, 유진에 이어 바다까지 결혼하게 되면서 S.E.S는 모든 멤버가 유부녀가 됐다.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소율(27)은 지난 2016년 H.O.T 출신 문희준과 열애를 인정한 후 2017년 2월 결혼했다. 소율은 결혼 3개월 만인 지난 5월 12일 딸을 순산했다. 소율은 크레용팝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탈퇴했다.


1세대 걸그룹 멤버들은 결혼을 넘어 잇따라 출산 소식을 전하고 있다. 90년대 걸그룹 결혼 스타트를 끊은 스타는 '샤크라' 출신 이은. 이은은 2009년 프로골퍼 권용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샤크라 멤버 이니 역시 2009년 10월 11일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S.E.S 슈는 2010년 4월 인천 전자랜드 소속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아들 임유, 쌍둥이 딸 라희, 라율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베이비복스 김이지도 2010년 4월 결혼해 2011년 4월 5일 아들을 출산했다. S.E.S 유진은 2011년 7월 23일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딸 로희를 낳았다.


핑클 멤버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슈가 출신 박수진은 2015년 7월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10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


2016년 2월 20일에는 핑클 멤버 이진이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이진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6세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해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핑클 멤버 성유리는 2017년 5월 15일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로써 핑클 멤버 중 옥주현만 미혼자로 남게 됐다.


결혼부터 임신까지 요즘 연예계는 핑크빛으로 가득하다. 1세대 아이돌을 넘어 2세대, 3세대 걸그룹 멤버들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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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세대걸그룹 , 품절녀 , 유부돌 , 아이돌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