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송중기♥송혜교, 류준열♥혜리, 지성♥이보영, 연정훈♥한가인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류준열♥혜리가 드라마가 맺어준 현실커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 매체는 류준열과 혜리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최근 혜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덕선과 정환 역을 맡아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류준열♥혜리 커플처럼 드라마가 맺어준 '현실커플'과 '현실부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은 뜨겁다. 해당 작품을 본 애청자들에게는 이들의 현실 연애만큼 뜨거운 선물 또한 없기 때문.
근래 들어 가장 핫한 커플은 바로 송중기♥송혜교.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태양의 후예' 남녀주인공을 맡아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10월의 마지막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올 1월 공식연인에서 공식부부가 된 커플은 바로 류수영♥박하선. 두 사람은 2013년 MBC '투윅스'를 통해 연인이 됐다. 박하선은 지난 4월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하선은 올가을 출산 예정이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누가봐도 호감 부부"로 눈길을 끄는 김소연♥이상우는 51부작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평생 함께할 인연을 찾았다. 이동건♥조윤희 부부도 54부작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연기를 하며 연인에서 부부로 사랑을 키우게 됐다. 주상욱♥차예련 부부도 50부작 MBC 주말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기태영♥유진 부부도 30부작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딸 로희와 함께 KBS 육아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딸과의 전화 통화를 시도해 화제를 모은 연정훈♥한가인 부부는 KBS 일일드라마 '노란손수건'(169부작)을 통해 결혼에 골인했다.
'워너비 남편'으로 손꼽히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 역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연을 맺었고,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로 결혼 장려에 나선 안재현♥구혜선 부부 역시 KBS '블러드'로 연인이 됐다.
◆재미로 알아보는 방송사별 커플 배출
KBS → 송중기♥송혜교 부부(태양의 후예), 이동건♥조윤희 부부(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연정훈♥한가인 부부(노란손수건), 안재현♥구혜선 부부(블러드)
SBS → 지성♥이보영 부부(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인교진♥소이현 부부(애자 언니 민자), 진태현♥박시은 부부(호박꽃순정)
MBC → 류수영♥박하선 부부(투윅스), 이상우♥김소연 부부(가화만사성), 주상욱♥차예련 부부(화려한 유혹), 기태영♥유진 부부(인연만들기), 최원영♥심이영 부부(백년의 유산)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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