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남편 이해영, 나와 좋은 관계 위해 아이에게도 잘해"(리뷰) / 사진: MBC '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허수경이 이해영 교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허수경의 딸 별 양과, 남편 이해영 교수 등과의 일상생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허수경과 이해영 교수는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달달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해영 교수는 딸 별 양이 아프다는 말에 즉시 달려와 그를 돌보는 등 애틋함을 보여줬다. 이에 허수경은 "저희 남편이 아이를 저처럼 신체접촉하면서 낄낄거리며 돌보는 사람은 아니다"라면서 "제 생각에는 저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아이에게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얘(별)가 저희 남편에게 빠졌다. '저 아저씨면, 우리 엄마가 남자친구로 사귀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전했고, 별 양은 아빠가 생겨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허수경은 두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990년 3살 연상의 배우 장세진과 결혼했으나, 집안에서의 극심한 반대와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1997년 이혼한 뒤, 영화배우 백종학과 2000년 결혼한 뒤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6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해영 교수와는 세 번째 결혼생활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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