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측 "고경표 눈물열연, 제작진도 숨죽였다"
기사입력 : 2017.08.04 오전 9:27
사진: 고경표 / KBS '최강 배달꾼' 제공

사진: 고경표 / KBS '최강 배달꾼' 제공


‘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첫 방송부터 교복을 입고 눈물 열연을 펼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희망 없는 세상 속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앞서 ‘최강 배달꾼’ 제작진은 일취월장하는 오토바이 실력, 여장 등 드라마를 위한 고경표(최강수 역)의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이에 ‘최강 배달꾼’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지, 그 속에서 고경표는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예비 시청자의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교복을 입은 고경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고경표는 현역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외모를 자랑하며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고경표는 극중 선보이는 파마머리부터 교복을 입은 수수한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 ‘최강 배달꾼’에서 보여줄 그의 다양한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고경표의 눈물 열연이 돋보인다. 이 같은 고경표의 열연은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하는 모습,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까지. 오로지 연기로 더없이 슬픈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고경표의 모습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촬영은 바다 위 어선에서 진행됐다. 잦은 흔들림에 따른 이동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에서도 고경표는 단번에 몰입, 눈물을 쏟아냈다고. 이에 스태프들도 숨죽여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이 장면은 극중 고경표의 과거와 관련,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게 할 전망이다. 교복을 입은 고경표의 눈물 열연이 담길 ‘최강 배달꾼’ 1회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탄탄한 극본 능력을 자랑했던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바로 오늘(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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