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시완 홍종현 / MBC '왕은 사랑한다' 제공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이 추국장서 만난다. 오민석의 함정에 빠진 임윤아를 구하기 위해 임시완과 홍종현이 움직이는 것.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추국장에 끌려온 임윤아의 입술에 맺힌 붉은 핏자국을 보며 걱정스러운 듯 어루만지는 홍종현의 손길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보는 임시완의 표정도 오묘하다. 위험에 처한 임윤아를 보는 홍종현의 애틋한 눈빛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임시완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한층 더 깊어질 세 사람의 삼각 멜로가 치명적으로 전개될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으로, 오늘(31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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