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정형돈 "너도 맛이 갔다"…세븐틴 승관 외모 지적?(리뷰)
기사입력 : 2017.07.31 오전 9:37
'밤도깨비' 정형돈

'밤도깨비' 정형돈 "너도 맛이 갔다"…세븐틴 승관 외모 지적?(리뷰) / 사진: 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밤도깨비'에 세븐틴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밤도깨비'에는 세븐틴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승관은 등장만으로 환영을 받았다. 이수근은 "요즘 장난 아니야, 이 팀이"라며 칭찬했고, '주간아이돌' MC로 아이돌에 빠삭한 정형돈은 "요즘 현존하는 아이돌 중 육상선수로 치면 우사인 볼트"라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첫 미션으로 수행하게 된 먹거리는 삼척에서 판매하는 '꽈배기'였다. 1등으로 꽈배기를 먹기 위해 밤을 새게 된 것.


본격적으로 줄을 서기 시작해서 정형돈은 "이렇게 해서 왜 꽈배기를 먹어야 됩니까?" 등의 욱한 감정으로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스태프의 커피를 뺏어 먹으면서 "슨 커피 한 잔을 먹는데 눈치를 봐야 돼 사람이. 나 돈 겁나 벌어"는 말 역시 재미 포인트였다.


밤을 새던 도중 이수근과 박성광은 잠에 들었고, 정형돈과 승관은 끝까지 버티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형돈은 밤샘으로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진(?) 승관을 보며 "너도 맛이 갔다"고 표현했다.


밤도깨비들은 결국 꽈배기를 1등으로 사는 것에 성공했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분노를 표했던 정형돈 마저 다시 줄을 서기 위해 "저는 그러면 다시 옥상으로 먼저 가겠다"고 말하며 꽈배기의 맛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밤도깨비'는 1.67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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