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체스터 베닝턴, 절친 크리스 코넬 생일에 사망
기사입력 : 2017.07.21 오전 9:56
사진: 린킨 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 린킨 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린킨 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 린킨 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린킨 파크(Linkin Park)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이 향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린킨 파크 체스터 베닝턴은 2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연애매체들에 따르면 체스터 베닝턴은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체스터 베닝턴은 어린시절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고통이 커 몇 년 동안 마약과 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체스터 베닝턴은 지난 5월 자살한 그룹 사운드가드 보컬 크리스 코넬과도 절친한 사이.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한 날은 크리스 코넬의 생일이기도 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당시 크리스 코넬은 디트로이트 공연이 끝난 이후 호텔 방에서 목을 맸다. 크리스 코넬은 사망 당일 트위터에 "마침내 록의 도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검사관은 "부검 결과 사인은 목을 매 자살한 것"이라며 "더 이상 추가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체스터 베닝턴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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