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채수빈, 한강서 와이어 액션 선사 "난간 끝 아찔!"
기사입력 : 2017.07.19 오전 9:56
사진 : '최강배달꾼' 채수빈 / 지담 제공

사진 : '최강배달꾼' 채수빈 / 지담 제공


채수빈이 한강 다리 위 와이어 열연을 펼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19일, 제작사 측은 채수빈의 한강 다리 위 열연 현장을 공개했다. 채수빈의 강렬한 연기변신을 이끌어낸, 그녀만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스틸 속 채수빈은 어둠이 내린 밤, 바라만 봐도 아찔한 높이의 다리 위에 올라 서 있다. 와이어에 매달려 두려움에 부딪히면서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채수빈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동시에 그녀가 이렇게 한강 다리 위에 올라선 이유가 무엇인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낸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이날 채수빈은 와이어에 의지한 채 오랫동안 다리 위에 서 있어야 했다. 단순히 서 있는 것을 넘어서, 깊은 감정연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장면이었다. 채수빈은 보다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제작진 및 스태프들과 논의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채수빈은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강 배달꾼’은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인 만큼, 그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아낼 액션이 많이 등장한다. 채수빈 역시 이단아를 연기하며 몸 사리지 않고 다양한 액션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한편 ‘최강 배달꾼’은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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