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하이 "경쟁한다는 생각 없이 편히 즐겼다"(리뷰)
기사입력 : 2017.07.17 오전 9:07
'복면가왕' 이하이

'복면가왕' 이하이 "경쟁한다는 생각 없이 편히 즐겼다"(리뷰) /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이하이가 경쟁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을 즐겼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1라운드에서 박지선, 박장현, 임세미, 오하영 등을 이기고 올라온 경연자들의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의 첫 무대는 '뽀빠이'와 '삼바걸'의 대결이었다. '삼바걸'은 보아의 '마이네임'을 선곡해 몽환적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사랑한후에'를 선곡한 '뽀빠이'의 탄탄한 보컬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고, 이에 가면을 벗자 이하이의 정체가 드러났다.


패널로 함께 출연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 산다락박은 "첫 소절을 듣고 바로 알았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정말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하이는 "경연할 때 보통 날이 서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웃으면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이가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것은 어머니의 추천 덕분이라고. 이하이는 "어머니께서 '복면가왕'을 보고 '너도 기회가 되면 나가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목소리 때문에 아쉬움은 남지만, 노래하면서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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