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솜혜인, 자진퇴교 결정…"건강상 문제"(공식) / 사진: 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아이돌학교 공식홈페이지, 솜해인 인스타그램
'아이돌학교' 솜혜인이 자진퇴교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연습을 따라가지 못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던 솜혜인이 결국 자진퇴교를 결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omhein/)에 하차와 관련해 "뒤늦게 방송 후에 피드백을 하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로 운을 떼며, 입장을 밝혔다.
솜혜인은 "오늘 방영한 '아이돌학교'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전부터 건강상 문제가 있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서 오랜 고민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첫 회부터 안좋은 모습만 보이고 하차하게 되어서, 스스로도 많이 안타깝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하차 후, 지금까지도 건강 케어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차했을 때보다 건강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근황을 전한 뒤 "'아이돌학교'에서는 더 이상 뵐 수 없지만, 다른 곳에서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하 솜혜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솜혜인 입니다!
우선 방영 전까지 하차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에 피드백조차 없었던 것과 이렇게 뒤늦게 방송 후에 피드백을 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방영한 아이돌학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이 맞습니다.
하차하게 된 이유는 방송에서 나왔듯이 제가 아이돌을 하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실력 출중하고 끼와 재능이 많은 예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였기 때문에 오랜 고민 끝에 결국 개인적인 저의 건강문제 때문에 저와 프로그램을 위해서 아쉽고 속상하지만, 하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 회에서 부터 안좋은 모습만 보이고 하차하게 되어서 스스로도 많이 안타깝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 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하차 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저의 건강만 케어 하고 있으며 지금은 하차 했을 때 보다 건강이 회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하차하는 입장으로서 아이돌학교에서는 더 이상 뵐 수 없지만 다른 곳에서 건강해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돌학교화이팅! -솜 혜인 올림-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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