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스 엔 / 젤리피쉬 제공
빅스의 엔이 팬사랑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30일 오후 12시 빅스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빅스의 리더 엔이 6월 30일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위치한 예빛섬 야외 무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한다고 기습 예고했다.
엔은 생일 하루 전인 29일 개인 SNS를 통해 "6월 30일 6시 30분 서울 어딘가에서 #학연시"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겨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엔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스는 평소에도 팬들을 생각하는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 활동 당시 맞이한 5월 24일 데뷔 5주년 기념일에는 음악 방송 현장을 찾아와준 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깜짝 미니 팬미팅을 열고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역조공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스의 리더 엔은 올 상반기 본업인 가수로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확고히했다. 배우 차학연으로 변신해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와 OCN 드라마 ‘터널’에서 극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키맨으로 활약해 호평을 받았으며,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는 노래와 춤은 물론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력으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뷰티 프로그램 '립스틱 프린스' 시즌 2에 MC로 합류한 엔은 섬세하고 꼼꼼함을 기반으로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며 ‘엔이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4개 도시에서 열린 단독 생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는 등 연예계 전천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깜짝 버스킹을 예고한 빅스의 엔은 오늘 오후 6시 30분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엔이 속한 그룹 빅스는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 국내 활동을 마치고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활동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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