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F9 / FNC 제공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 데뷔 싱글로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SF9은 지난 7일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팡파레(Fanfare)’로 발매 당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4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최대 레코드점인 타워레코드 K팝/월드 차트에서 1위부터 3위까지를 점령하며 차세대 K팝 아이돌의 본격적인 비상을 알렸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국내 데뷔 싱글 ‘팡파레’의 일본어 버전으로, ‘케이오(K.O.)’의 일본어 버전과 올해 2월 발매된 미니앨범 타이틀곡 ‘부르릉(ROAR)’의 일본어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일본 정식 데뷔를 맞아 SF9은 지난 6일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9일), 카나가와(10일), 오사카(11일)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며 미니 라이브와 토크, 개별 악수회를 진행하고 팬들과 가까이 만난다. 이후 8월 2일 오사카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 4일 도쿄 토요스 PIT에서 각각 단독 콘서트 ‘팡파레(Fanfare)’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SF9은 일본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각국에서 ‘2017 SF9 비 마이 판타지 아시아 팬미팅 투어(BE MY FANTASY ASIA FAN MEETING TOUR)’를 진행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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