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이정신, 여심 흔드는 두 남자의 매력 대결
기사입력 : 2017.05.24 오전 9:46
사진: 주원, 이정신 /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사진: 주원, 이정신 /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첫 방송을 단 5일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의 두 남자, 주원(견우 역)과 이정신(강준영 역)의 매력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의 여심(女心)을 흔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드라마 속 여성들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어린 시절부터 영특해 천재로 주목 받은 견우(주원 분)는 청나라 유학까지 마치고 돌아온 고스펙남.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로 ‘조선의 국보’라 불린다. 또한 곧은 신념을 지닌 대제학 견필형(조희봉 분)의 아들답게 조정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원자(최로운 역)의 스승으로 임명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이정신 분) 또한 만만치 않은 스펙의 소유자다. 뛰어난 무술과 검술 실력을 갖춘 그는 강인하고 충직한 성격으로 휘종(손창민 분)의 깊은 신임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 청, 왜 3개 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탐나는 신하일 수밖에 없는 것. 


이렇듯 비주얼부터 능력치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견우와 강준영의 존재는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라고. 특히 두 사람은 향후 혜명공주(오연서 분)와도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원자의 스승이 돼 공주와 부딪히게 될 견우와 공주를 오랫동안 연모하지만 늘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강준영, 이처럼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그녀의 주위를 맴돌 두 남자의 행보에 흥미가 더해진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5월 29일(월)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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