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효연 / 그라치아 제공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멋진 포즈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효연만의 탄탄한 보디 라인을 뽐내며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효연은 자수 디테일이 살아 있는 H&M 카키 칼라의 크롭 탑과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완벽한 카리브해 리조트 룩을 보여줬으며, 다른 룩에서는 마치 사파리 여행에서 나온 듯한 느낌의 애니멀 프린트의 H&M 재킷과 스커트로 한껏 시크함을 보여주며 러플 디테일이 있는 탑을 매치해 패셔니스타로서의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그리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아닌, 김효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그녀는 ‘효연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소녀시대 무대에선 보여주지 못한 저만의 음악과 노래, 그리고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죠. 올 여름 ‘핫’ 하게 돌아올 무대가 저도 기다려져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했던 개인 활동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활동은 어떤 걸까? “<효연의 천만 라이크>인 것 같아요. 팬들과 제 생활을 공개한다는 점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했던 <효연의 백만 라이크>와 달리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채워 훨씬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죠.”
데뷔 10주년을 맞아 올해 소녀시대의 해, 그리고 효연의 해로 만들고 싶다는 효연. 그녀와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5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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