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허준호와 일촉즉발 날카로운 첫 대면 "극강 기싸움"
기사입력 : 2017.05.16 오전 10:29
사진 :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 /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 :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 /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유승호가 허준호와 일촉 즉발 날카로운 첫 대면을 갖는다.

유승호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이하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가면을 쓰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궐 밖으로 용기 있게 나가는 강단 있는 면모부터 백성들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탄탄한 연기내공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가 편수회의 수장인 허준호와 첫 만남을 통해 극강의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세자(유승호)가 얼굴에 가면을 쓴 채로 편수회를 직접 찾아가 대목(허준호)과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장면. 세자는 “그대가,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이시오?”라며 대목을 지목했고, 이어 세자는 대목과 1대 1로 마주 앉는다.

무엇보다 유승호는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의 수장을 앞에 두고도 거침없이 비장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조선의 세자와 조선 최고 권력을 지닌 편수회 수장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궁금증 또한 불러 일으킨다.

제작진은 “왕이 세자 유승호를 편수회로부터 지키기 위해 가면을 씌웠던 만큼 유승호가 편수회의 핵심인 허준호를 만나러 직접 나선 행보는 놀라울 수밖에 없다”며 “유승호가 허준호와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대립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5, 6회 분은 17일(내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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