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소영 / 윌엔터 공식 페이스북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한소영이 오늘 7일(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를 앞두고 특별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7일(오늘), 한소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는 한소영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사진 4장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한소영은 환한 미소로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거나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지으며 종영의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다른 사진에서는 극 속 나소희 대리를 보는 듯 까칠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입을 삐죽 내민 채 우는 포즈를 취하는 등 섭섭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한소영은 “그 동안 ‘까칠대리 나소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시간이었던 만큼 정들었던 캐릭터라 아직 이별이 아쉽기만 한데요, 무엇보다 매주 만나던 FGC 그룹 팀원들과 이별할 생각에 벌써 마음이 허전합니다. 특히 나소희 캐릭터로 크고 작은 직장 에피소드를 그리고 간접적으로나마 직장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 참 즐거웠습니다. 비록 크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이번 작품으로 좋은 인연과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도 밝혔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소영은 매회 직장 후임 박은빈을 향한 필터 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독설왕의 면모를 선보였으며, 럭셔리한 오피스룩으로 패셔니스타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강렬할 존재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소영은 최근 영화 ‘물괴’에 출연을 확정하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그녀가 출연중인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오늘 밤 10시 40분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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