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보아 주연 첫 멜로영화 '가을 우체국', 전주국제영화제 전회 매진 "초읽기"
기사입력 : 2017.04.13 오후 4:54
사진 : 권보아 / 영화 '가을 우체국' 스틸 컷, BPM엔터테인먼트 ㈜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사진 : 권보아 / 영화 '가을 우체국' 스틸 컷, BPM엔터테인먼트 ㈜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아시아의 별' 보아가 가수 아닌 배우 권보아로 4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권보아의 첫 멜로영화 <가을 우체국>(감독 임왕태, 제작 BPM엔터테인먼트 동아방송예술대학교산학협력단 HATCH FILM)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가 결정된 가운데, 4월 30일자 상영 매진 및 영화제 기간내 전회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아가 주연한 영화 <가을 우체국>은 생애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 ‘수련’과 10년 전 약속을 믿으며 그녀와의 사랑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순정남 ‘준’의 잔잔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멜로 드라마이다.

권보아의 상대남인 이학주는 독립영화계의 핫한 스타로 최근 SBS드라마 <초인가족>에서 청년 인턴 최준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케이블 OCN드라마<38사기동대>와 tvN드라마 <오 나의 귀신>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가을 우체국>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특급 조연배우들의 지원사격도 눈길을 끈다. <박쥐>, <친절한 금자씨>의 감초 배우 ‘오광록’과, <한지붕 세가족>, <허준> 등으로 국민 아빠 호칭을 얻은 ‘임현식’, 그리고 <아빠가 이상해>에 출연중인 ‘송옥숙’은 물론 <터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은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한편, 권보아는 과거 할리우드 진출작인 <메이크 유어 무브>를 비롯해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 액션영화 <빅매치>(최호 감독)에 출연하며 가수 뿐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현재 케이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권대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권보아의 색다른 멜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가을 우체국>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4/28(금), 4/30(월), 5/4(목) 등 총 3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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