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동석 / 젤리피쉬 제공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토크 콘서트 '뮤지컬 노리 클럽 <채널 M>(MUSICAL NORI CLUB <ch. M>, 이하 채널M)' 초연에 출연한다.
'채널 M'은 뮤지컬 배우들과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로 '채널 M'의 M은 뮤지컬, 뮤직, 미스터리, 미션 등을 의미한다. 공연 내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작 히트 넘버를 듣는 즐거움을 물론, 배우들이 받는 미션에 따른 토크와 게임이 조화를 이루며 이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진은 전동석을 비롯해 마이클리, 신영숙, 김호영, 정선아가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채널 M'이 예능형 콘서트이자 놀이 같은 공연을 예고한바, 극 중 인물이 아닌 배우 전동석의 이야기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전동석은 최근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을 맡아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서울 공연 성료 후 대전, 광주, 부산, 대구에 이어 성남 공연까지 마친 전동석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클래식한 원곡의 색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가면 뒤 얼굴이 가려지는 캐릭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객석의 공감을 자아내며 관객의 눈믈샘을 자극한 바 있다. 매회 공연에 호평과 기립 박수를 이끌어낸 전동석은 뮤지컬 팬들에게 '동팬텀'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얻기도 했다.
믿고보는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전동석의 작품 히트 넘버와 진솔한 토크 그리고 지금껏 선보이지 않은 예능감까지 엿보일 공연 '채널 M'은 오는 6월 10, 11일 양일간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4월 14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동석은 '채널 M'공연 준비에 한창이며, 이와 더불어 2018년 공연 예정인 뮤지컬 '웃는 남자'의 대본 리딩 워크샵을 마쳤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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